화학업종 ESG 경영 지원 강화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4-03-19 09:51:07

19일, KEITI‧ LG화학 상생협력 협약 체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19일 환경부 및 LG화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G화학 공급망에 포함된 중소‧중견 협력사를 대상으로 환경부와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 경영 컨설팅, 환경정보 공개, 전과정 목록(LCI) 정보 구축 등을 지원해 화학업종의 ESG을 촉진하기 위한 협약이다.


환경부와 KEITI는 올해 환경 무역 규제에 제때 대응할 수 있도록 '탄소저감 제품 설계‧생산 컨설팅 지원사업'을 신설, 탄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화학업종을 대상으로 ESG 중 환경(E) 분야의 전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지원사업 참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환경성 전과정평가(LCA) 수행을 위한 지침 및 교육을 제공하고, 동반성장기금을 활용해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등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했다.


최흥진 KEITI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학업계 중소‧중견 기업의 ESG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박필주 ESG인프라지원단장, LG화학 이종구 부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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