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의 기준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문종민 기자

news@ecoday.kr | 2021-01-28 11:06:10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100선' 선정
2021 세계 최고 여행지 25곳 '경주'유일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대한민국 관광의 기준이 되는 찬년고도 경주시에 불국사와 석굴암, 동궁과월지·첨성대가 있는 대릉원 일대가 세계 최고의 관광 여행지로 선정됐고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 트렌드와 관광 수용 태세(관광지의 문화를 받아들여서 이해하거나 자기 것으로 삼는 태도나 자세) 등을 고려해, 국내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와 관광자원을 엄선해 2년마다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은 2013년 이후 5회 연속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으며, 동궁과월지·첨성대를 포함한 대릉원 일원도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주는 세계 No.1 글로벌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21 세계 최고 여행지 25곳'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세계 속의 관광지로써 위상을 재확인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선정된 배경에 대해 "멋진 경주, 멋진 관광자원을 물려받은 만큼 잘 보전해서 미래 세대들까지 훌륭한 대표 관광자원을 이어가도록 폭 넓은 관광 상품과 관련 기반을 구축하는데 아이디어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시대가 변화된 만큼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관광 100선과 관련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www.visitkorea.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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