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성료

이은수

news@ecoday.kr | 2016-02-22 12:39:10

전국 학생 103개팀, 건전한 경쟁 통한 도전정신 겨뤄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 한국학교발명협회 공동주최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학생들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겨루는 융합적 사고의 축제인 2016년 대한민국.제4회 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가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과 하안북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나상성 광명시의장,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박상길 광명교육장, Johnny Wells 세계 DI본부 교육국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는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 (사)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학교발명협회 주관으로 진행, 전국 유치원·초중고교생이 5~7명으로 이뤄진 103개팀이 참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참가 학생들이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기반의 다섯가지 도전과제(A~E)를 수행하는 동안, 대회장 한편에서는 창의력 개발을 위한 4D프레임, 블록 쌓기, 로보티즈 체험존이 설치돼 관람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 폐광을 되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조성한 광명시의 창의력을 전국에 알리고자, 광명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 중 41명을 선발, 광명동굴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깜작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국의 DI본부로부터 대회 문제를 제공받고, 엄격한 심사기준과 원칙으로 심사하는 이번 대회에서 111개(대상 10팀, 금상 19팀, 은상 33팀, 동상 22팀, 특별상 27팀)팀에 시상했다.

광명시는 9개 참가팀 중 9팀(금상, 3팀, 은상 1팀, 동상 4팀, 특별상 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충현중학교가 단체전 중등부 우수상을 차지해 창의도시 광명의 위상을 드높였다.

중국에서 참가한 4팀(유치부 1팀, 초등부 1팀, 중등부 1팀, 고등부 1팀, 26명)은 우리나라 전국의 유치원·초중고등학생 97개팀 600여명의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제주도에 있는 영국계 외국인고등학생 2팀도 유창한 영어실력과 함께 수준 높은 과제 수행 능력을 선보여 국내 학생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다빈치상, 르네상스상, 장영실상, 글로벌상)을 수상한 팀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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