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완 대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아"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4-05-03 13:44:57

[e-모빌리티산업 탐방7] 형제파트너
청년의 꿈 가진 전형적인 스타트업 출신
창립초기 밤새 촛불을 켜고, 옆 공장 도움
녹색제품인증, 9월 조달청 조달상품 선정
농산어촌 도시 모든 소형 운반차량용 생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전기차의 모든 것',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무공해 동력운반차(모터 구동)의 국내 양산을 목표로 중소기업 (주)형제파트너가 있다.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e-Mobility)에서 참여했다.


형제파트너(대표 김정완)는 농업용 동력운반차, 의료용 전동스커터, 유틸리티카, 저속 전기차 분야 등으로 전개하고 있다.


향후 고속 전기차와 같은 신제품 개발 및 자체생산을 위해 연구영역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김정완 대표는 처음 인천 송도에서 창업하고 지인의 공장을 관리하며 청년의 꿈을 가진 전형적인 스타트업 출신이다.

그는 "회사 설립한 2012년에 지인의 공장이 어려워 수도와 전기도 되지 않는 여건에서 밤새 촛불을 켜고, 옆 공장의 도움을 받아 동력운반차 및 공구 충전해 사용하던 시절이 눈에 아른거린다."고 말했다.

그때가 있었기에 형제파트너가 현재의 자리에 있는 것 같다는 김정완 대표. "강소 중소기업의 히든 챔피언을 위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노력형 형제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는 변함없다고 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았다.

2016년 당사 모델 AGREV 상표등록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 G-STAR 4기 선정됐다. 같은해 녹색기업 및 녹색제품인증을 획득했다. 당시 미래창조부 ICT유망창업 벤처기업으로 뽑혔다. 2017년 5월 우수발명품 우수구매선정됨과 동시에 9월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선정됐다.

(주)형제파트너의 신제품 '블루윙스'는 친환경 소형 전기자동차가 꾸준하게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국내 제작·설계 및 A/S, 국산부품 생산을 기반으로 산업분야에 적합한 다양한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다.

김정완 대표는 "불과 10년 전과 달라진 건 많지만 이중에 에너지를 덜 쓰고, 사용되는 에너지원이 최대한 친환경화로 가야 결국 우리 형제파트너 소형 자동차들이 그 빛을 내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달릴 수 있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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