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은?

온라인팀

news@ecoday.kr | 2015-08-11 13:59:35

서울시 시민들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축물 공모

[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서울시가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부터 다양한 소재가 가미된 현대적인 건축물 등 현재 서울에 소재한 건축물 중 시민들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축물 100동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서울시는 8월12일(수)부터 9월 10일(목)까지 한 달 간 '건물의 얼굴이 도시의 얼굴, 서울 아름다운 건물 찾기'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수가 보기에 아름답다고 느끼는 건물을 선정하고, 도시의 얼굴로서 잘 보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사용승인을 받은 서울시 소재 건축물로 내·외관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주거, 비주거 2개 부문으로 나눠 총 100동을 선정하며, 이와는 별도로 외관이 특색 있거나 감동이 있는 건축물2작품에 대하여 특별상을 시상한다.

 

응모자는 해당 건물 사진 5장(메인 1장, 자유구도 4장)과 아름다운 건축물 사유를 함께 온라인(http://www.서울아름다운건물찾기.kr/)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35 5층 서울 아름다운 건물 찾기 공모전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민(네티즌)투표와 건축·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9월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민투표는 접수가 마감된 후 5일간 진행되며, 홈페이지(www.서울아름다운건물찾기.kr)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정되는 건축물엔 '시민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건축물'(가칭)이라는 명판을 부착하고,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수상작들은 '2015 서울건축문화제'(10.1~31)와 연계해 전시도 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건물의 얼굴이 도시의 얼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수십만 동에 이르는 건축물 중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서울의 아름다운 건물을 찾아 보전하고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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