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의료폐기물 장관 표창 수상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6-04-07 14:40:09

RFID 기반 관리시스템 고도화 안정성 확보
복지부 장관 표창, 실시간 관리 체계 강화

K-eco 한국환경공단은 7일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기반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K-eco는 환경전문 공공기관으로, 인체 감염 우려가 높은 의료폐기물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2008년부터 RFID 기술을 활용한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을 운영중이다.

해당 관리시스템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발생량과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불법 및 부정적 처리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의료폐기물 관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왔다.

최근 비콘 태그 및 태그별 입고 시스템 등 신기술을 도입해 배출자와 운반자의 인계인수 과정을 개선하는 등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했다. 무엇보다도 감염병 확산 등 국가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의료폐기물 관리 체계를 유지해 왔다.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격리의료폐기물이 전년 대비 약 17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병 전용 코드를 부여하고 실시간 처리 내역을 관리하는 등 24시간 처리 체계를 유지했다. 이를 통해 의료폐기물 유출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eco는 시스템 운영을 넘어 의료폐기물 발생 저감을 위한 현장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전국 의료기관 및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2024년 기준 참여 병원의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평균 5.3% 저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UNDP와 협력해 코로나19 폐기물 관리 경험을 해외에 전파하고, 파라과이 의료폐기물 관리 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제 보건 안전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이사는 "이번 수상은 공단의 의료폐기물 관리가 환경오염 방지를 넘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폐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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