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사회 위한 미래 잠재폐기물 자원화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3-08-14 15:02:15
K-eco 광주전남제주본부·환경과학원·바젤포럼
폐플라스틱, 전기차, 귀금속 등 폭넓게 다뤄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현장 운영 견학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사)한국바젤포럼과 공동으로 8월16일-17일 양일간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순환경제사회를 위한 미래 잠재폐기물 자원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주요 발제는 ▲한국환경공단(순환경제사회 위한 자원순환 우수사례) ▲국립환경과학원(미래폐자원의 관리 필요성과 대응전략) ▲한국폐기물협회(데이터에 기반 자원순환정책 추진 제언)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선별공정 개발) ▲이브이링크(자원순환시대 전기차 배터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연료전지 폐자원으로부터 귀금속 재활용 현황과 기술개발)을 각각 발표한다.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를 의미한다.
EU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를 주목하고 있다. EU 유럽연합은 순환경제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민간주도 이니셔티브 활동(EPP, CIRPASS 등)하고 있다. 일본은 순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순환경제 비전' 발표(‘20)했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각폐기물의 재활용전환, 재활용원료를 사용한 생활폐기물 수거봉투·안전바 제작 등 순환경제사회를 위한 공단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타 기관과의 협업·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견학 및 운영전반 현장확인을 통해, 폐자원 처리·재활용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돌아보고, 향후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지 열린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공단은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광주전남·제주에서의 지역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활성화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역민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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