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수지 퇴적토 준설 추진

온라인팀

news@ecoday.kr | 2015-06-24 15:12:51

가뭄 해소와 수해 예방의 일석이조 효과 기대

[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저수지의 저수용량 회복을 위해 준설사업비 25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저수율이 낮은 시군 관리 저수지 61개소를 대상으로 약 191천㎥의 퇴적토 준설을 추진해, 저수용량을 회복해 10만㎥ 저수지 2개소 설치하는 효과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홍수조절 능력이 증대로 수해를 예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저수지 준설은 저수율이 낮은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여름 장마 전에 준설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하천바닥에 집수공을 활용한 농경지 용수공급 체계 구축(예천군, 영양군),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퇴수되어 흘러가는 물을 재이용한 농경지 용수공급 체계 구축(안동시),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를 활용한 농경지 용수공급 체계 구축(문경시) 등을 발굴해 일선 시·군에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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