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2월 2일까지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2010년 제정,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후변화 종합시상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대상은 국회의장상이 수여되고, 우수상은 각 정부부처 장관상과 관련 국회 상임위원장상이, 장려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그간 부안시민발전소, 이대철 살둔에너지하우스 대표, 창원시, 거창군, (사)푸른아시아, 김해시, 아산시 등 기후변화 대응에 우수한 단체 또는 개인이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정책 발전과 공공분야 앞장 기관 및 공직자 ▲기후외교 협상 및 협력 외교적 위상제고 공직자 또는 전문가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 녹색기후산업 발전 기여 기업 ▲탄소중립과 녹색도시 실현 자치단체 ▲기후변화 대응 교육 및 실천 시민(학생)과 학교 또는 동아리 ▲기후위기 대응 인식 확산에 기여가 큰 언론 등 공공, 외교,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총 7개 부문으로 구분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부터 친환경 건축물 조성이나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에 기여가 큰 기관 및 기업을 격려하고자 건물·교통 대상자를 신설했다.

수상자는 기후 관련성, 연속성, 지속가능성, 활동 성과, 본연 업무 추가성, 창의성, 사회적 참여도, 역량대비 실적 등을 기준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정될 계획이다.

2024 녹색기후상 공모문의 국회기후변화포럼 홈페이지(www.climateforu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