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기아차 신형 K5 최초 공개
편집국
news@ecoday.kr | 2015-04-02 15:38:51
새로운 컨셉트카 NOVO도 최초 공개
[환경데일리 편집국] 기아자동차가 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K5를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2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신형 K5와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NOVO(노보, 코드명 KND-9)'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5는 기아 K시리즈의 대표 모델로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총 1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링카다.
신형 K5는 혁신적 디자인과 더불어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라는 제품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K5는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모던스타일과 스포티 스타일의 2가지 듀얼 디자인 모델로 출시한다.
전면부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연결감을 부각했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LED 안개등, 국내 최초로 도입된 정교한 도트 이미지의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 디자인은 직선을 통해 깨끗한 선과 정제된 면의 장점을 결합했으며, 후면부 디자인은 선의 세련미와 면의 안정감을 강조하면서 정교함을 살렸다.
스포티 스타일(SX) 디자인은 모던 스타일(MX)과 이 같은 디자인 방향성은 공유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의 스포츠 타입 범퍼를 적용, 한층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추구했다.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CDO)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신형 K5는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하는데 주력한 어드밴스드 모던 다이나믹(Advanced Modern Dynamic)'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차원 더 높아진 디자인의 완성도를 보여준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신형 K5는 ▲ 2.0 가솔린 ▲ 2.0 터보 ▲ 1.6 터보 ▲ 1.7 디젤 ▲ 2.0 LPI ▲ 2.0 하이브리드 ▲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신형 K5는 완성도 높게 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드라이빙 스타일에 최적화된 폭넓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모델로 국내외 중형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NOVO(노보, 코드명 KND-9)'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NOVO는 준중형급 스포츠백 콘셉트카로, 쿠페를 연상시키는 유려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로 역동적 주행감을 강조하고 세단이 가지고 있는 실용적이고 합리적 공간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NOVO는 전장 4640mm, 전폭 1850mm, 전고 1390mm, 축거 2800mm이며,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를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200마력(ps)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 3차원 디지털 홀로그램 클러스터, ▲ 지문인식을 통한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인터렉티브 컨트롤러 ▲ 블라인드 컨트롤(시선을 고정시키지 않고도 편하게 손동작으로 각종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가능한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박한우 사장은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형태의 콘셉트카로 절제된 조형미와 함께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준중형 스포츠백 콘셉트카 NOVO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아차의 미래 비전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 (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자동차는 신형 K5와 콘셉트카 NOVO 등 총 31대의 차량과 쏘울EV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 등 신기술 7종, 기아차 브랜드 컬렉션 및 키즈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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