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아르바이트 고용질서 확립 나서
온라인팀
news@ecoday.kr | 2015-05-19 15:38:42
알바천국, 알바몬, 공인노무사회, 알바신고센터 등과 업무협약 체결
[환경데일리 온라인팀] 고용노동부가 19일 서울 서교동에 소재한 홍대 상상마당에서 알바천국·알바몬, 공인노무사회, 알바신고센터와 함께 기초고용질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용노동부와 참여기관들은 알바신고센터·공인노무사회 등과 연계하여 아르바이트생들이 임금체불 등 피해를 당할 경우 알바천국과 알바몬 사이트 내에서 전문가 상담을 해주고 기초고용질서 위반 등 법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 신고와 피해자 권리구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회원가입·구인광고 등록 시 사업주·근로자가 알아야 할 표준근로계약서 등 기본 제도와 준수사항을 메일로 자동발송 하는 등 기초고용질서 인식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최저임금·근로계약서 작성 등 기초고용질서 준수를 내용으로 하는 TV·라디오 광고 및 웹사이트·앱(App) 내 이벤트 등 공동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기권 장관은 "최저임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지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서면근로계약이 잘 정착되지 않고 임금체불도 매년 늘어나는 등 기초고용질서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전하면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민간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상호협력을 요청했다.
[ⓒ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