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새벽배송자 사망 막을 수 없다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6-02-27 16:44:18

과로사위험 방치 쿠팡 규탄, 대책 기자회견
과로사 방지 사회적대화에 성실히 임해야
정혜경 의원 "노동자 죽음 내몬 흡혈귀기업"

"클렌징 제도 즉각 폐기해야 한다."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과로사 또 죽었다.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소속 정혜경 의원(진보당)은 지난 4일 쿠팡 소속 새벽배송 담당 노동자가 또 사망한 부분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대책마련을 신속하게 해달라고 했다.

지금까지 쿠팡 소속 노동자 사망은 지난해 8명,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가 멈추지 않는 부분은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한 야간노동 체계에서는 반복된 작업강도가 해당 노동자에게 생명을 위험하는 악조건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를 뒷받침한 사망자들은 사인은 '심근경색', 사망 노동자는 배송업무와 대리점 관리업무 수행. 주 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반복된 야간노동, 여러 구역 번갈아가며 백업 업무 강도가 높기 때문이다.

장 의원은 "쉬는 날에도 카톡 통해 배송관리업무 여러 번을 수행했고, 쓰러진 당일에 관리업무 넘어 직접 배송까지 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번 과로사의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며 "쿠팡측은 고인 노동시간, 업무강도 자료를 일체 공개해야 한다."며 "잇따른 사망, 과로사에 3차 사회적대화 진행중이나 쿠팡 제대로 된 대책 내놓지 않고 시간끌기로 일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혜경 의원은 "심지어 쿠팡본사는 미국 로비 통해 부당한 압력 행사, 오만한 태도를 보여 차별 아닌 특혜 받아, 법꾸라지 행태 중단하고 사회적 대화를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덧붙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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