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아이디어가 환경정책 환경산업 바꾼다
고용철 기자
korocamia@hotmail.com | 2023-04-24 17:01:06
누구나 24일부터 6주간 각 분야 참여 가능
순환경제, 자연생태, 녹색신산업 육성 등
ESG경영, 환경보건, 재활용 분야 무궁무진
환경부,K-eco,KEITI, K-water,국립공원공단
서류 및 발표평가 국민 평가 등 거쳐 선정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탄소중립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즘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ESG경영은 어떻게 하는거죠. 코로나로 전 국민들이 고통받았는데 환경보건 정책은 미완성인가요.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실생활에서 해야 할 일과 1회용컵이나 돈이 되는 자원낭비 줄이는데 데이터는 어느 정도 확보가 됐나요."
그동안 환경 정책이나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기후대응, 순환경제, 자연생태, 녹색신산업 육성이나 안전한 물과 공기, 또는 환경분야 위해가 되는 부분은 어떻게 개선하는지 궁금증과 이를 정책 제도에 반영하는데 굿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최근 들어 수많은 질문과 녹색실천 가능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는 에코시민(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참여 방법을 기업이나 국민들이 접근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한 방법을 잘 몰라 주저해온 부분들이 많았다.
이를 위해 국민 공모전을 활짝 개방한 결과, 2022년 공모전에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반영되기도 했다. 대상을 받은 전기차 폐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한 잔존가치 예측 분석이 주목을 받았다. 대상 수상 배경은 높은 폐배터리가 부문별하게 시장에 나오지 않는 방법을 예측하는데 적용했다.
환경데이터 활용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쥔 수돗물 공동데이터 수집이 제대로 물관리를 할 수 있는지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는 그간 상시 정원을 통해 공급받아 검침횟수 및 데이터 제한이 없는 물관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환경부,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등에서 수집된 공공데이터와 비교해 수돗물을 쓰는 소비자입에서 물사용량 예측은 물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는데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2023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은 환경부, K-eco 한국환경공단과 KEITI 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 K-water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해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데이터 분석' 부문과 '환경데이터 활용' 부문으로 구분하며, 세부적으로 '환경데이터 분석'은 환경 정책·행정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아이디어'와 '직접분석' 분야로, '환경데이터 활용'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 분야 등 총 4개 세부분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서류 및 발표평가와 국민 평가 등을 거쳐 총상금 3400만원 규모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19건을 상격에 따라 지급하며 환경부장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등의 훈격이 함께 주어진다.
올해부터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원)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직접분석' 분야가 추가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분야와 함께 분석 '환경데이터 분석'부문으로 운영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이나, 운영사무국에 전화(070-4652-4254)로 문의할 수 있다.
안병옥 K-eco 안병옥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환경 행정 개선아이디어 발굴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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