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환경시책 낱낱이 시민들에게 공개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3-03-10 12:05:50
3월 17일~31일. 시민과 함께 공개감사 운영
공무원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 제보받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108만 고양시들이 자연친화적인 시잭을 위해 어떻게 예산을 써왔고, 부실한 예산 집행은 없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게 모두 공개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 따르면,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푸른도시사업소(녹지과, 공원관리과, 생태하천과)를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2023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운영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감사로 ▲예산 운영 적정 여부 ▲위법·부당 행정행위 ▲소극행정 업무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공개감사에 앞서 3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감사'를 실시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정행위나 불합리한 규제 등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또는 공무원의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과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그리고 사적인 권리관계 또는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방법은 시 감사관실에 전화(031-8075-2123), 우편, 팩스(031-8075-4905), 이메일(woosh08@korea.kr), 직접방문(고양시 감사관실) 및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민원신고센터⇒공직자부조리)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
감사관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항은 적극 검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감사의 경우 제보자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보안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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