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녹화기구,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로부터

이은주 기자

jazz0814@hanmail.net | 2024-02-17 17:28:28

한반도 녹화사업 희망묘목 후원 받아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


[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 국무총리)는 16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로부터 한반도 산림녹화 사업을 위한 희망묘목 1500그루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윤영균 상임대표(아시아녹화기구)와 손삼호 대장(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전국지대 대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희망묘목을 후원 해왔다. 2015년 희망묘목 1만 그루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간 총 2만3486그루(약 7000만 원)를 후원했다.

 
윤 상임대표는 "아시아녹화기구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4년 3월 민간주도형 산·관·학 국제협력기구로서 창립, 11년째 한반도 녹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10년간 지지를 보내온 봉사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택시기사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1986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37개 지대, 1만5250명의 대원이 북한에 나무심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무연고자 사랑의 장례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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