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림천 보행다리 조성
온라인팀
news@ecoday.kr | 2015-04-15 17:43:50
도림천 유수위해 교각 세우지 않아
[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신도림역을 이용하는 도림동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림천을 횡단하는 보행다리를 조성키로 하고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폭 2.5m, 길이 104.6m로 조성되는 보행다리는 보행은 물론 유모차나 자전거 등도 통행이 가능하다.
다리는 교량에 주로 쓰이는 철강 소재 트러스 구조로 만들어지며, 도림천의 원활한 유수를 위해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 교각은 세우지 않는다.
영등포구는 연결로가 조성되면 인근 주민들의 신도림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연결로가 완성되면 그동안 신도림역 접근에 따른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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