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편리 안전한 전력-국도 SOC 추진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news@ecoday.kr | 2024-10-16 18:54:22
전력-국도 SOC 협력체계 구축 전력망 적기 확충
KEPCO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홍목)은 15일 부산국토관리청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전력-국도 SOC 사업' 상호 업무협약했다.
SOC(Social Overhead Capital)는 생산활동에 직접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경제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력와 국도 건설계획부터 시설물 관리까지 공공 갈등 및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호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도로 내 전력설비 병행 건설을 위한 인허가 협조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국도와 전력망 건설사업의 계획 및 설비 현황 공유, 도로 및 전력설비 건설사업 시공 및 안전관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협력과제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력망의 적기 확충은 국가와 지역 경제의 발전에 필수적인 사항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김호곤 한전 송변전건설단장은 "도로-전력망 SOC 협력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이며, 국민의 편익 제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형 SOC 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특히 전력·국도 등 대규모 SOC 사업은 설비계획 및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양 기관의 협력이 SOC 국가적 편익을 극대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협약을 시작으로 전력-국도 SOC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타기관과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데일리 =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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