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거리에 싸도복장 보안관 뜬다
이수진
news@ecoday.kr | 2018-04-25 08:35:04
마포구, 명예관광보안관 관광명소 정기 순찰활동
12월까지 매월 2회 순찰 안전 쾌적한 관광지 조성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 마포 만들기 기대
12월까지 매월 2회 순찰 안전 쾌적한 관광지 조성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시대, 마포 만들기 기대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홍대 걷고싶은거리에 명예관광보안관이 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관광명소를 가꾸는 '명예관광보안관 관광명소 정기 순찰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월 29일에 발대식을 가진 후 명예관광보안관들은 홍대지역을 대상으로 첫 활동에 나섰다. 지난 19일, 홍익지구대 협조로 활동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후 3개 조로 나눠 홍대 걷고싶은거리, 홍익문화공원, 주차장거리에서 순찰을 실시했다.
사또복장 착용으로 활동에 의미를 더한 명예관광보안관들은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소음유발행위를 계도하며 안전사고 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명예관광보안관으로 순찰활동에 참여한 이우명 홍대 상인회 회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찍기를 요청할 때는 뿌듯한 마음마저 들었다.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홍대지역이 안전하고 관광하기 편리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명예관광보안관들은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마포구 대표 관광지 일대를 3시간 동안 정기 순찰한다. 이 밖에도 관광환경 모니터링과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한 유관부서와의 합동 계도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우선 유동인구와 관광객이 많은 홍대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한 후 명예관광보안관의 활동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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