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BIXPO서 중소기업과 1032만불 계약 체결 성사
최인배
news@ecoday.kr | 2016-11-03 22:17:23
수출품목 중 Smart Grid, ESS, 태양광 등 분야 73% 차지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한국전력은 2일 BIXPO가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한전은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7개국 해외바이어 11명을 BIXPO 행사장에 직접 초청해 BIXPO 주요행사 참관과 동반성장 박람회에 마련된 중소기업들의 기자재 직접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으로 'PLC KOREA'등 우리나라 중소기업 8개사는 총 1032만달러(약 120억)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성사된 계약들은 전통 전력기자재는 물론 Smart Grid, ESS, 태양광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수출이많아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총 계약금액 1032만 달러중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이 756만 달러로 73% 차지한 금액이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한전이 세계 최고의 전력회사가 된 것은 협력 기업인들의 고품질 전력기자재 덕분이었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분야 중소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전시회를 개최하고 한전 해외지사 사무실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해외상설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BIXPO(Bitgaram International Expo)는 산업부에서 후원하고 한전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초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다. 여기서 신기술전시회· 동반성장박람회· 국제발명대전· 국제 컨퍼런스· CTO포럼 등으로 구성, 제1회인 2015년 기준으로 40개국 전기 분야 전문가 2천명 참석, 200개 기업 제품전시, 3만명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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