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울산역 KTX- 이음 정차 유치 및 그린벨트 해제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4-03-21 22:38:56
코레일, 안동 영천 잇는 복선전철 공사중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울산 북구 지역구를 둔 이상헌 국회의원(민주당)이 2호 공약을 발표했다. '북울산역 KTX- 이음 정차 유치 및 그린벨트 해제'다.
이상헌 의원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정치권과 정부부처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뿐만아니라 "열차구입비, 고상홈과 저상홈 플랫폼 설치 등 제반 예산을 확보했다."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통과 문화 등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한다."고 말했다.
현재 코레일 한국철도공사는 안동과 영천을 잇는 복선전철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4년 중부선 전 구간의 복선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KTX- 이음 운행계획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예정돼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10월경 신경주역과 부전역을 잇는 구간에 중간 정차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유치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년 기준으로 북울산 역의 하루 평균 이용 수요가 33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북울산역의 이음 정차역 유치는 33만여 명의 인구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TX- 이음 정차역 유치는 단순히 교통의 편리성을 넘어,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에 기대감도 크다.
이상헌 의원은 "그간 울산광역시 북구는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적 대립 속에서 발전 기회를 놓쳤다."며 "이제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며 각오도 밝혔다.
이 의원은 3선 국회의원이 돼 북구의 발전을 위해 더 큰 발판 마련과 북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북구 주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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