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차질없이 준비

김영민 기자

sskyman@ecoday.kr | 2016-01-31 22:47:32

세계친환경디자인박림회 5월 5~29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개최
전남도, 전 실국 참여 성공개최추진단 구성해 추진 사항 점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단(실국장)회의가 새해 첫 번째 열렸다.

29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영선 행정부지사와 고석만 총감독, 도청 실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성공개최추진단 회의는 박람회 지원업무 발굴 및 추진 사항을 점검 하고, 성공 개최를 위해 전 실국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성공개최추진단 회의 참석자들은 박람회가 전남 전체의 일임을 공감하며 전 실국의 실질적 지원과 참여가 이뤄질 것을 약속했다.

고석만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총감독은 "박람회 품격을 고급화, 광역화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도 차원의 박람회 붐 조성과 친환경디자인의 아이템 공유를 통해 다수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성공개최추진단 단원들은 17개 지원 사업을 발굴 보고했다.

특히 남도 예술은행 특별 경매장 운영을 세계친환경박람회장에서 운영한다는 계획이 눈길을 끌었다.

진도 운림산방에서 운영해오던 토요 그림경매를 박람회장에서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진 도자기, 장흥 목기, 나주 염색, 구례 압화 제품 경매 행사를 통합 운영해 전남의 친환경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영선 추진단장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각 실국의 다양한 행사를 박람회 기간 동안 나주에서 진행하고, 유관 기관단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해달라"며 "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은 박람회 실행 계획, 국제 협력관계, 자원봉사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종합계획을 시간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5월 5~29일 나주 소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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