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골프,엑스페론으로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윤경환 기자

yun_2044@naver.com | 2016-02-02 22:51:38

미 올랜도서 열린 2016 PGA Merchandise Show서 호평
수많은 외국 골프 관련 업체로부터 관심 및 구매 관련 상담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골프공 제조업체 에이스골프 (대표 김영준)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된 미 PGA 주관의 세계 최대 골프산업용품박람회 2016 PGA Merchandise Show에 참석 성공적인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2016 PGA Merchandise Show에는 그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 74국에서 온 3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골프 관련 전시회로, 관련 기업들에게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행사에 골프제품 및 장비, 골프 의류, 골프장 설계와 유지관리 등의 기업뿐 아니라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총망라돼 있었다. 관람객들은 이 행사를 통해 2016년 한 해의 골프산업 전체를 전망해 볼 수 있었다.

에이스골프는 이번이 첫 번째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외국 골프 관련 업체로부터 관심 및 구매 관련 상담을 받았다.

PGA Merchandise Show에 참가한 많은 해외 바이어들은 골프공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중심점을 찾아 퍼팅 라인(putting line)을 인쇄한 Dual Balance 골프공 엑스페론(Xperon)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처음에 한국에서 온 작은 중소기업의 기술력에 의심을 갖기도 했지만 이를 입증할 특허서류 및 영상 자료 등 세밀한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 골프공의 벨런스를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바이어들의 신뢰를 받았다.

또한 사출성형 제조의 한계 때문에 완벽하게 중심점을 찾아 퍼팅라인을 인쇄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관련 바이어들로부터는 에이스골프의 중력을 이용한 Dual Balance 특허 기술력의 우수성에 대한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된 Dual Balance 골프공 Xperon'에 대해 세계 각지에서 온 바이어들은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에이스골프는 수많은 상담을 통해 해외 각국의 판매와 유통에 관한 구체적인 협약도 체결해 그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이스골프는 2016 미국 올랜도 PGA Merchandise Show의 사례를 통해 비록 작은 중소기업체라 하더라도 기술력과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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