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탄소경영 노력 인정 받았다

추호용 기자

| 2020-04-28 14:43:07

CDP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글로벌 에너지리더 위상
2019 CDP Korea 에너지&유틸리티 섹터 아너스 수상

[환경데일리 추호용 기자]KEPCO 한국전력은 28일 오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19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2000년에 설립돼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이다. CDP는 92개 국가의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공개해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투명하게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9년 기준 전 세계 8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 자사의 탄소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 및 평가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 및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는 금융, 산업재 등 10개 부문에서 총 16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지속적인 탄소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로써 한전은 ’16년 ~ ’19년까지 4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탄소경영 분야 우수 기업임을 증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탄소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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