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국회의장상 '아산시' 선정

김영민 기자 / 2019-02-27 08:34:57
국회기후변화포럼 녹색기후상 시상식 열려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공동대표 선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입법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 홍일표, 한정애)은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포럼 정기총회와 더불어 '201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과 포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일중 환경정의 이사장,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김학용 국회환경노동위원장, 김정욱 녹색성장위원장, 이동근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등 시상 기관장, 공동대표, 관련기관장, 수상자들을 포함 약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으로, 올해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아산시'가 선정됐고, 이외에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 6개 부문에서 13곳(명)이 우수상, 장려상 등을 받았다.


이번 포럼 정기총회에서 산업계를 대표,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가 포럼의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포럼 신임 공동대표

허용수 신임 대표는 인사말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산업계를 대표하는 포럼의 공동대표로서 산업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모색하는데 역할과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07년에 정부.국회.산업계.시민단체.학계.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결성됐으며, 그동안 입법토론회, 세미나, 현장연구, 캠페인, 녹색기후상,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등 기후변화정책과 저탄소실천을 넘나드는 활동을 펼쳐 왔다.

2010년에 국회사무처 사단법인 등록 및 공익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고, 2011년 포럼부설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설립했으며, 특히 20대 국회에서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바 있는 국회 중심의 기후변화 거버넌스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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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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