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화예, 화훼·특산품, 공연 등 이벤트 마련
화공회장협회, GSC꽃예술공예가협회, 화훼장식발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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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을 형상화한 비밀의 화원으로 시민들이 들어가고 있다. |
[환경데일리 문종민/ 김영민 기자]가을이 오는 소리를 듣는 꽃의 공간으로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고양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2023고양가을꽃축제'에 치유와 힐링,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에 '비밀의 화원'을 주제로 조성된 실내 전시 공간과 장미와 코스모스로 꾸며진 야외 전시 공간이 조성돼있다.
축제기간동안 버스킹 공연, 수상 꽃 자전거, 다육식물 심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문객들이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즐기고 있다. 또한 여러 식물들과 가드닝에 필요한 용품들도 만날 수 있다.
2023고양가을꽃축제가 10월 9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안팎에서 만날 수 있다.
앞서 개막식에는 이동환 시장, 김영식 시의회의장, 조혜숙, 정민경 시의원 및 문영순 민주당 고양당협위원장, 농협, 유관 기관장, 화훼 산업 관계자, 화훼 농가, 시민, 관람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가을꽃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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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
개막 퍼포먼스로 한가위 보름달 아래 방문객들의 건강과 평화 그리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떡메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동환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가을꽃축제는 비밀의 화원을 주제로 꾸며진 주제정원, 화훼장식 연출, 농협 조합장, 파주시의회, 고양시 생산 농가 화원과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행사 등 문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며 방문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야외는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친구, 연인끼리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고양가을꽃축제는 실내 화훼 장식 연출 및 전시, 야외 가을꽃 공간으로 나눠져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가을꽃축제 전시를 이끈 (사)화공회장협회, (사)GSC꽃예술공예가협회, 대한민국화훼장식산업발전위원회 등 회원 100여 명이 치유와 회복의 숲, 세계적인 명화를 인용한 작품, 어린이자연식탁, 가을꽃 만찬식탁, 다양한 가드닝 등을 풍성하게 전시작품들로 꾸몄다.
고양꽃전시관인 비밀의 화원 ▲100개 화예작품 ▲고양시 대표 화훼·특산품 전시 ▲공연, 한궁, 한복입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문화의 화원이 마련돼 있다. 또 가을 장미와 코스모스로 꾸며진 야외정원 등 다양한 실내외 전시가 진행된다. 고양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고양플라워마켓을 연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상 꽃 자전거, 꽃다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 등이 구성돼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볼 수 있다. 물론 저녁시간 때는 야외 구경도 가능하다.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측은 추석 연휴 동안을 포함 40만 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입장권 및 행사 세부 내용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 (www.flow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