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화천" ㈜오뚜기와 '2023 토마토축제' 성료

유혜리 기자 / 2023-08-07 11:05:23
토마토 주제 40여 개 프로그램, 3~6일까지 11만 6천명 참여
천인의 식탁 이벤트, 1000인분 토마토 파스타 만들어 제공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오뚜기가 후원한 '2023 화천 토마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는 민·관·군·기업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화천 특산물인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도시계획도로 일원에서 진행됐다. 나흘간 11만 6000명 이상이 축제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사장은 공연, 이벤트, 플레이, 체험존, 푸드·판매존, 홍보·전시 등 6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토마토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등 4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후원사로 참여한 ㈜오뚜기는 8월 4~5일 양일간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했다. 토마토 파스타 1000인분을 만들어 참가자들과 함께한 행사는 최문순 화천군수, 노이업 군의장, 강현우 15사단장 등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상설 운영한 '오뚜기 홍보관'는 토마토 케챂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진비빔면과 아이스티 등을 맛볼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금반지 34돈과 파지 토마토 약 40t이 투입됐다. 수많은 참가자들이 토마토 속으로 뛰어들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 외에도 토마토 천연팩 체험, 토마토씨앗 심기, 슬라임 만들기, 물풍선 터뜨리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하고 있다”며, "토마토로 붉게 물든 화천에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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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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