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정비,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재생회사(CRC) 설립
원당, 화전, 삼송,일산, 능곡 등 5곳 재생사업 진행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고양시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에 중부대학교의 아이디어가 모아진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이 힘을 모았다.
고양시 삼송동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현장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양시는 30일 오후 4시, 고양시 도시재생과 주최로 주민협의체 발기인단, 삼송 상인회, 지역주민, 중부대학교 건축토목공학부 교수진 들이 모여 삼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현장센터는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등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주민-행정간 소통의 거점으로 이용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고양시 도시재생과와 중부대학교 건축토목공학부(학부장 고은태)가 삼송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학협력 협약식을 체결 주민, 행정, 지역대학이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했다. 협약은 삼송동 도시재생사업 관련, 건축학 전공학생들의 현장업무 참여 및 실습, 취업연계, 지역사회활동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삼송 도시재생 사업지역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지구인 삼송동 268-1번지(약 13만 5000㎡) 일대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으로 선정됐다. 150억원이 투입되는 이곳 사업명은 '삶이 즐겁고, 情이 송이송이 피어나는 세솔마을'로 2022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소규모 주택정비, 생활밀착형SOC, 골목상권 활성화, 의주길(옛길) 스토리텔링, 도시재생회사(CRC) 설립 등이다.
고양시는 10대 역점과제 중 하나로 '고양 균형발전'을 선정하고 ‘재생을 통한 공동체 회복’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2019년 5월 현재 원당, 화전, 삼송, 일산, 능곡 등 총 5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으로, 삼송 현장지원센터의 개소는 원당, 화전에 이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