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흥원-광주신세계 ESG 프로젝트 ‘기부 문화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 2024-10-28 13:10:34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
12월 15일까지…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
관매도 3개 섬 방문 시 '특별 굿즈' 등 
목표 걸음 수 모이면 섬 학생 '전자책' 선물

섬여행을 하면 그 섬에 사는 초등학생들에게 기부하는 문화가 인기다.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 기간은 12월 15일까지 운영되고있다.

'도장찍기 챌린지'는 참여자에게 미션을 주고 목표 달성 시 참여자와 섬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기부형 챌린지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와 국내 섬관광 활성화 및 ESG  일환으로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이 이어지고 있다.

도장찍기 챌린지는 섬진흥원과 광주신세계의 공동 협업 프로젝트로, 올해 3년째다.

시즌3 대상지는 전남 진도다. 진도 소재 상조도, 하조도, 관매도 등 3개 섬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목표 걸음(5000만) 달성 시 진도 본섬을 제외한 섬 지역 초등학생 50여명에게 오디오북 및 전자책 구독권(1년)을 제공한다.

이번 시즌3에서 참여자의 폭을 대폭 넓혔다. 전국 어디서나 워크온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목표 걸음 달성 시 경품(기프트콘 1만원, 500명)에 자동 응모된다.

워크온은 걷기 등 신체활동에 관련한 챌린지를 참여하고 리워드를 획득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의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섬 방문 이벤트도 함께 병행된다. 실제 진도 상조도, 하조도, 관매도 등 3개 섬에 방문 인증 시 50명을 대상으로 특별 굿즈 '섬 걷기 한상차림'을 지급한다. 굿즈는 팔토시, 접이식 방석, 손수건 및 섬 엽서가 담길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챌린지 탭에서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를 검색, 시즌3에 참여하면 된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70일 동안 이뤄진 섬찍기 여행은 꾸준히 늘어 늦가을쯤에는 1만 여 명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본섬을 제외한 부속 섬들에는 도서관, 문화·교육 인프라 등이 부족한 현실"이라면서 "이번 챌린지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 진도 섬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장찍기 문의 한국섬진흥원 교류협력팀(061-802-1287) [환경데일리 =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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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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