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제품 사면 최대 30%할인, 유통사, 은행 등 참여
친환경 생활실천 각종 포인트 제공까지 덤으로 받아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환경표지 30년을 맞았다.
30년 동안, 국내 환경제품에 대한 퀄리티를 끌어올려 안전하는 녹색제품 생산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를 기념하고 제품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환경표지 녹색제품 구매, 친환경 장보기 등 녹색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11월1일부터 한 달 동안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녹색소비주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통사, BC카드, 은행, 소비자단체 등 24개 기관이 지난해 12월 '녹색소비 협의체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후 16개 유통사, 4개 카드사, 4개 은행, 3개 시민단체 전국의 10개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총 37개 기관 및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녹색소비주간은 참여 기관 및 회사 여건에 따라 11월 한 달 동안 기간을 정해 자율적으로 실시하며 녹색제품 가격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우체국쇼핑 등 3개사 의 온라인 녹색매장 전용관에서는 녹색제품을 최대 30%할인해 제공하며 백화점 및 대형매장 내 녹색매장 등은 녹색제품 기획전 할인 및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녹색구매지원센터 등에서는 어린이집과 함께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줄임말) 를 운영하고 우리동네 친환경 생활 상담단체와 녹색소비 및 친환경 생활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녹색소비주간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KIEITI 누리집 공지문을 참조하면 되며 할인품목 포인트 지급 방법 등은 회사별로 다르므로 각 회사 누리집을 살펴보면 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5년부터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며 "녹색제품 구매와 친환경 장보기와 같은 녹색생활의 실천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장 현명한 행동 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