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체질과 식습관엔 '토종유산균' 제격

유혜리 기자 / 2021-01-29 10:04:10
세계 최초 특허 제주산 '녹차유산균' 각광
아모레퍼시픽,특허균주 녹차유래유산균 개발
생존력 정착력,항생제 내성 등 안전성 월등
'녹차에서 온 유산균'한국인 체질 식습관 딱
장내 유익균 증가 속 편안하게 장 건강 장점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우리나라 유산균 시장이 지난해 기준으로 약 8800억원으로 큰 폭으로 성장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정확한 팩트가 있다. 흔히들 덴마크, 불가리아 등 국가들은 유산균 종주국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김치와 다양한 장 등 발효식품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이르기까지 국내 유산균 연구·기술 역량은 이들 나라와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렇게 황금시장으로 인식되면서 식품업계가 유산균 관련해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지를 넓어져 그만큼 좋은 유산균을 찾는 시선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냉철하고 똑똑한 소비자들은 좋은 유산균을 만날 수 있는 기본 선택은 ▲유산균 제품 브랜드 ▲균주 ▲보장균수 등 여러 조건 중에 관심과 고민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나 살펴보면,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우리의 장내미생물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로운 유익균으로 만들어지며,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가급적 국내산 '토종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국내 기업과 유산균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공동개발해 세계최초로 특허 취득한 '토종유산균'이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은 풍미가 깊은 발효 녹차의 잎에 발효를 돕는 유익한 식물성 유산균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원재료는 제주산 유기농 녹차밭에서 출발했다. 이곳에서 새로운 유산균주를 독자 발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해 세계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연합 회장(ICFMH) 빌헬름 홀잡펠 교수와 독점 특허균주 녹차유래유산균 GTB1™(녹차유산균)을 공동연구로 개발했다.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SCI급 저널을 통해 표준 균주 대비 생존력과 정착력, 항생제 내성 등 안전성이 월등함을 드러냈다.

특히 음주자들의 위로가 되는 알코올성 위궤양 비임상 모델에서 위 손상을 억제하면서 항염증 효과를 보였고, 위 염증 조절 기능을 가졌다는 점도 SCI급 논문을 통해 확인했다고 아모레퍼시픽측은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한 토종유산균인 녹차유래 유산균이 함유된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의 '녹차에서 온 유산균'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20만 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굳이 판매기록을 따지자면 1분에 1개씩 팔리는 대세 유산균, K유산균 대표주자로 각광받은 셈이다.

녹차유산균 공동연구를 담당한 홀잡펠 교수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면밀히 분석해 이에 적합한 균주를 선별했는데, '녹차에서 온 유산균'은 한국인이 체질과 식습관에 맞도록 균주가 배합돼 함유된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속 편안하게 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박영호 원장은 "스트레스와 맵고 짠 식습관이 특징인 우리나라 사람에게 녹차유산균이 유용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물론 먹기도 좋다. 입에 닿는 즉시 깔끔하게 녹는 스노우 파우더 제형의 상큼한 청포도 맛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바이탈뷰티 '녹차에서 온 유산균'은 아모레퍼시픽 공식몰과 주요 온라인 구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고, 1월 31일 오전 7시50분 NS홈쇼핑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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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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