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인 빈곤 대응, 해양 생태계 어떻게?

고용철 기자 / 2025-11-24 14:25:07
인천시교육청,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

'2025 인천 지역자원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고등학교 20개교 세계시민교육 학생, 교원, 학부모, 교수, 국제기구, 하나금융TI 멘토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부터 운영해온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추진'은 인천의 지역자원과 대학·선도기업·국제기구가 연계해 프로젝트다.

그동안 다양한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 기관 방문, 전문가 컨설팅, 학술발표회, 지역사회 공유 등 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참여 학생은 23년 150명, 24년 260여 명에 이어 올해는 20개분야 292명으로 확대됐다.

수료식은 도성훈 교육감, 인천대 최병조 교학부총장, 하나금융TI 문상도 전무, 인하대 정기섭 인하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장의 격려와 축사가 전달됐다. 총 292명의 참여 학생 중 28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우수 활동 학생 6명에게 인천대 총장상, 인하대 총장상, 하나금융TI 대표이사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대표 학생들은 인천의 노인 빈곤 문제 대응 방안, 해양 생태계 보호 등 지역 기반 글로벌 이슈를 탐구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 대학과 국제기구, 선도기업이 함께 아이들을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세계를 향해 질문하며 실천하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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