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기상산업 관련 창업이 뜨겁지 않다. 기상청은 27일까지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만족도'를 조사중이다.
기상산업이 크게 번창하지 못하면서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런 현상을 일반경제와 달리, 특수한 분야이기에 쉽게 창업 도전에 어려움이 있고, 이를 관련부처와 관련 학교, 학회, 협회에 긴밀한 유기적인 관계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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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서 기상산업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후대전 전시전에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동원된 학생들이 체험학습 인파가 몰려 오고, 관련 부처 장차관 의전 행사비용으로 쏟아보는 헛돈이 유독 많은 이유가 하나다.
특히, 전시전 참가 관련 기업도 영세하기 때문에, 많은 참가비용을 주고 적게는 2일, 많게는 4일동안 현장에서 지키고 있는 것도 비효율적이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갈수록 덥고 갈수록 추워지는 기상이변의 현실과 달리, 기후 기상산업발전은 특정 분야에 머물고 있고, 국민적인 관심사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이와 관련, 최근 기상청은 기상·기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비창업자의 시제품 개발 및 초기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창업화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만족도를 알아보고 그 결과는 향후 더 나은 지원사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며 국민들이 생각하는 의견들 달라고 요청했다
기상청은 국민과 함께 건강한 기후 미래의 대한민국 기상발전이라는 컨셉트로 기상기후창업캠프, 청년창업, 기상기후산업, 기상기후창업에 대해 의견을 찾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업기간은 어느 정도 인지를 ▲창업활동비(시제품개발비) 지원금의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규모는? ▲창업캠프(웨더톤)의 강연 등 프로그램이 창업 활동에 도움이 되었는지 물었다.
또한 ▲기상청은 창업아이템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자금(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자금 지원사업에 지원할 자격이 주어진다면 지원 창업할 생각이 있는가? 아울러 지원하고 싶지 않은 이유도 물었다.
만약, 지원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 ▲기상기후분야 전문지식 및 사회적 인프라 보유 ▲타분야와 융합하기 쉬운 아이템으로 기술적 활용 분야가 넓음 ▲추진된 지원사업과 연관된 행정적 편의 ▲다른 지원사업에서 지원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4개항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또 주변에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천할 생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