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옹호 토론회 공동개최
아동이 행복 건강한 지구 환경 조성 위한 모색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민국 아동의 목소리를 대표하기 위해 토론자들이 기후 위기 속에 정작 아동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양이원영 의원(비례대표·산업통상자원중기위)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 20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아동권리옹호 토론회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UN에 전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공동 주최한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토론회에서 기후위기가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아동 의견을 청취 및 수렴해 제26호 일반논평 '기후변화에 중점을 둔 환경과 아동권리'를 발표 예고한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 한성훈 교수가 좌장으로 김유림 전라북도 꿈드림 청소년단 대표, 김은서, 박강은, 최진원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 류새봄 대한민국 아동총회 18기 의장, 조성일 대한민국 아동총회 18기 부의장, 김수아 대한민국 아동총회 18기 분과위원이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의 토론자로 나선다.
패널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재난 난민은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고, 특히 사회적 약자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으로 닥쳐올 수 밖에 없는 보호망 구축에 따른 범사회적인 협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에 따른 아동권리보장이 함께 조성돼야 하지만,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가 하나된 창구 역할을 만들어서 대비해야 한다고 의견이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통해 기후위기가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지구 환경과 아동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찾고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영양 및 건강권, 교육권, 사회보장권, 보호권 등 아동의 권리가 침해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기후위기의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된 미래 정책을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