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 등 500팀 참가
직접 생산 수공예품 등 전시·판매, 공연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벚꽃 축제 주말 나들이로 양재천길로 가요,"
서울 서초구는 벚꽃 개화 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당초 3월 31일까지 예정됐던 '양재아트살롱 벚꽃마켓'을 6~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 23일 토요일부터 시작된 '양재아트살롱 벚꽃마켓'은 양재천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수준 높은 각양각색의 공예품과 즐거운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즐길거리·볼거리·놀거리 등이 가득한 축제로 입소문이 나며 지금까지 5만명의 구름같은 인파가 방문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여겨지는 6~7일까지 마켓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양재천 팝업존(영동1교~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양재아트살롱 벚꽃마켓'은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 등 약 500팀이 참가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이와함께 사회적경제 문화예술팀, 서초창업스테이션, 양재천길 로컬크리에이터 창업팀의 참신한 공예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양재아트살롱 연장 운영에 맞춰 양재천길의 대표 음식들과 다양한 축제를 즐길수 있는 '무브살롱 시즌3: 벚꽃다이닝'도 4월 5일~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영동1교 하부 굴다리에서 진행되는 '무브살롱 시즌3 : 벚꽃다이닝'은 각종 벚꽃요리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낭만적인 축제다.
양재천길 상가번영회와 ㈜무브컬쳐가 주최하고 양재천길 맛집과 SPC그룹, 동원F&B, 풀무원다논 등 지역기업들이 참여해 양재천길 상권의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벚꽂마켓이 끝난 후 기존 '양재아트살롱'은 4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울 3대 벚꽃명소인 양재천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서초구 대표 프리마켓인 '양재아트살롱 벚꽃마켓'과 '무브살롱 벚꽃다이닝'이 함께 진행된다."며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양재천의 봄을 만끽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