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ASF 피해농가 적극 지원 추진

유혜리 기자 / 2019-10-28 10:21:42
금융지원, 소비촉진 및 농가 애로사항 해결 추진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농협은 ASF의 여파로 실의에 빠져있는 양돈농가와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금융지원, 소비촉진, 수매 등 다양한 피해농가 지원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지원에 폭은 피해 양돈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은행·상호금융·보험 등 지원을 비롯해, 돼지고기 가격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 피해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전국 139개 축협조합장 건의문 전달 및 반영을 위한 노력 등이다.

또한 조속한 수매 및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가보상금 즉시(수매 후 7 영업일 이내) 지원도 편다.

농협은 9월 17일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 발생한 이후 농협 소독차량, 광역살포기 등 720대를 동원해 총 152천회 양돈농가 소독활동을 실시, 거점시설, 통제초소 및 농장 초소에 총 8906명의 인력을 지원 하고 있으며, 자금 721억원과 방역예산 1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ASF 조기종식을 위해 지역본부, 시군지부, 지역농축협 등 범농협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며, "국내 양돈산업 보호 및 피해농가의 지원에 농협이 적극 앞장 설 것”이라며 방역추진에 더욱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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