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공사, 국민과 AI로 농산물 미래 본다

문종민 기자 / 2024-11-05 15:51:18
데이터·AI 활용 물가 예측 경진대회 본선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 운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일 국민과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 경진대회' 예선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와 농식품부, aT공사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함께 추진했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예측해 농가와 국민에 안정된 가격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선은 총 551개 팀, 1400여 명이 대거 참여해 농산물 가격예측 정확도를 겨뤄 총 10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됐다.

진출팀들은 다양한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사용한 딥러닝 모델과 부스팅 모델을 활용해 시계열 데이터 예측에 특화된 혁신적인 모형을 제시했다.

본선 진출팀은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행사에서 최종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본선 행사는 대한민국 정부박람회(11.13.~15)와 연계 진행되며, 국내 AI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이 함께 평가를 진행해 더 공정하고 전문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진출팀 중 ▲대상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1500만원 상금 ▲최우수상팀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과 1000만원 상금 ▲우수상 3개 팀 500만원의 상금과 공사 사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aT공사는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누리집(nongnet.or.kr)을 운영하며, 주요 농산물의 다양한 유통·소비·생산정보와 가격 예측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산물 가격 예측을 위한 AI·빅데이터 기술의 혁신적인 적용은 대한민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우수 예측모형은 aT '농넷' 가격 예측 서비스에 반영해 국민께 더욱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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