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예비창업자와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3월 20일까지 모집,현장실태조사 후 평가 거쳐 선정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대한민국 해양강국의 전초기지인 전라남도 목포시가 해양수산식품 창업에 다양한 지원책을 편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목포시 및 전남도내 해양수산 관련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성장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3차년도 사업은 창업·기술교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1, 2차년도 도내 12개 시‧군 30개사를 지원했다.
눈부신 성과도 얻어냈다. 서남해권 시·군의 지역경제 디딤돌이 되는 해외 강소기업 육성, 해외수요처 맞춤형제품 개발, 수출선적비 지원사업 등으로 245억원 매출증대, 617만달러 수출신장, 155명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총 5개의 지자체 가운데 우수한 실적과 통합 신규 창업 15건을 달성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1‧2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연계, 전략육성, 시장선도를 강화해, 수혜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맞춤형 업무 일괄지원을 확대 제공한다.
모집은 2월 26일 부터 3월 20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3월 중 희망 기업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평가위에서 최종 수혜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오병준 센터장은 "해양수산 창업 기술지원, 가공제품 개발, 컨설팅, 마케팅까지 지원을 확대, 전남해양수산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해양수산지역으로서 강한 추진력으로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외 지역경제 도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