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협의체, 서귀포 손잡아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 2024-10-03 16:39:04
우수사례 공유회, 사회안전망 확충 사업 공유

고양특례시 덕양구 원신동이 지난달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덕양구청에서 지역사회 우수사례 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공유회는 서귀포시 서홍동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 원신동과 서귀포시 서홍동의 협의체 위원 및 관련 담당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시측에서는 한찬희 고양시 덕양구청장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의원 2명이 참석했다.

원신동은 2024년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 공모사업에서 읍면동 단위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된 자치단체다.

지역사회보장 사업의 내용을 살펴보면, 마을 주민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전수조사하는 사회안전망 확충이다. 

'원신동 이웃더하기 안심 돌봄마을 만들기'사업은 복지예산을 효율적인 사용하면서 주민의 복지 만족도는 향상시키는 효율적인 모델로 추진 중이다.

원신동은 이런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서귀포시 서홍동은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복지재원 마련 방법과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자리에서 양측은 상호 사례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을 통해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멀리 제주에서 이른 시간부터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이동해 주신 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유회가 양 도시 발전에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례를 발표한 변정철 서홍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제 막 딴 제주 감귤을 전해드리니 제주의 향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며 화답의 말을 전했다. [환경데일리 =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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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익 제주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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