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주말농장 생분해 비닐만 쓴다

문종민 기자 / 2024-04-12 16:50:17
11일 개장…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
금촌·문산 주말농장 11월까지 운영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파주시는 11일 금촌동 1017번지에 도시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민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말농장 선정자를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시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주말농장은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영농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 금촌과 문산 2곳에서 운영 중이다.


15년째 운영 중인 금촌 주말농장은 올해 1계좌당 9.9㎡(3평) 씩 총 2500계좌를 분양, 6290여 명이 신청해 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문산 주말농장은 지난달에 개장, 1계좌당 16.5㎡씩 300계좌를 분양했다. 주말농장은 작물 수확기인 11월까지 운영된다.

▲한번 쓰고 버리는 영농폐비닐은 매년 수천여 톤에 달한다. 바이오 생분해 비닐이 보급되면서 토양오염으로부터 보호받게 된다. 


파주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장 전, 주말농장 안내판 최신화, 휴게시설 정비,임대농기구 추가 구입 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매년 발생하는 폐비닐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생분해 비닐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시민주말농장을 통해 영농체험을 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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