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학습 통해 성장, 꿈 실현 돕는 행복 프로젝트 실행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100일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기업이 있다.
종합건자재 제조사 코스틸은 매년 기존 대비 정규직 인원을 10% 이상 증가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코스틸은 지난해 1월 음성공장 협력업체 직원 30여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그 결과 역대 최대 생산량을 세 번 갱신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코스틸 안도호 대표는 "동지들이 행복해야 긍정에너지가 회사에도 전달된다는 믿음으로 결정했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1년 사이 최대 성과를 창출해 줬다. 동지들에게 고마운 마음이고, 좋은 사례를 남겨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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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코스틸은 음성공장의 협력사 직원 3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제공 : ㈜코스틸 |
코스틸이 '임직원 행복 찾아주기'의 일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외 진행중인 사업은 적극적인 교육지원이다.
개인의 발전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연 평균 교육비 1억5000만원, 한 사람당 연간 교육비 145만원을 투자하며 명사 특강, 핵심인재 육성,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 아니라 매월 외국어교육비와 도서 구입비도 지원한다.
특히 소수 인원을 선발해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사내 아카데미(J.D. SCHOOL)는 교육생 본인이 프로젝트 매니저가 돼 현업의 이슈를 해결하기도 한다. 1인당 순수 교육비가 3100만원으로 고비용이 투입되지만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요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