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와 가스안전공사 해외 안전시장 진출

윤경환 선임 기자 / 2025-12-01 17:10:55
글로벌 플랜트 진단협력 체결, FFS·RBI·PSSR 등 기술
국제 플랜트 현장 맞춤형 '공동 진단서비스'기반 마련

해외 환경 에너지 안전 플랜트 강자인 삼성E&A와 가스안전솔루션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해외 플랜트 진단기술 기반 공동사업에 손잡다.

한국가스안전공사과 삼성E&A는 28일 삼성E&A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상생협력 협약에 서명했다. 양사는 국내 안전진단의 뛰어난 기술을 무기로 국제 중동, 아시아권 등 플랜트 현장에 적용하는 협력체계를 공식 구축했다.

이번 협력 체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삼성E&A가 보유한 진단기술·해외사업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으로 해외 플랜트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진단모델 개발, 공동 진단 수행 및 국제 기술신뢰도 제고, 안전·기술협력망 확장 등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현건호 삼성E&A 부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는 FFS(Fitness for Service), RBI(Risk Based Inspection), PSSR(Pre-Startup Safety Review), PAUT(위상배열초음파) 검증 기술 등 종합 플랜트 진단기술을 고도화하며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해 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구축해온 진단 인프라와 안전평가 기술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또 하나의 효과는 민관의 공동으로 해외 안전협력·진단·국제 기술신뢰 강화도 부합한다.

해외 플랜트 안전 리스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고도화 진단기술을 국제 시장에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크다.

박희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양측이 갖춘 안전 진단 기술 역량을 통해 해외 환경, 에너지, 수처리 등 플랜트 진단 분야에서 더 강력한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술이 해외 현장에서 활용되도록 다변화된 협력 기회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E&A,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필요 기술 분야 교류, 공동 사업 모델 발굴, 진단사업 확대 전략 논의 등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환경데일리 = 윤경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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