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미래 혁신기술 산업 인력양성 토론

고용철 기자 / 2022-09-22 17:00:59
노동부, 과기부,한국폴리텍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반도체·AI·로봇 신기술 전문인력 국가 차원 시급
인력 유출, SW분야 미스매치, 규제 역차별 등 문제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국가첨단산업을 이끌 최대 쟁점은 전문인력 양성이다. 이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폭넓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환경부, 환경산업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메타버스화된 첨단 신기술이 접목되는 생물자원시스템, 환경교육, 기사자격증 전문인력 등 다양한 환경산업 분야로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이런 관점에서 국회 환노위 소속 박대수 의원은 22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 미래 혁신기술 산업 인력양성 방안 마련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는 '국회 디지털 혁신과 미래 포럼'(공동대표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다수 국의원, 한국 폴리텍대학 학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 토론회에 했다.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 등의 신기술 전문인력과 국가 첨단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고, 권오영 교수(한국기술교육대 미래교육혁신처장)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최성현 부사장(삼성전자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AI, 5G, IoT, Cloud 등 기술의 상용화로 기기·사물·공간의 Intelligence 시대가 도래함에따라 기술과 인재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intelligence 시대의 기술 인재상과 기술 전문가 양성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는 송대섭 책임리더(네이버 Agenda Research 센터장)가 맡았다. 그는 "우리나라는 인력 해외유출, SW분야 미스매치, 규제로 인한 역차별 등 AI플랫폼 전문인력 양성에 있어 문제"라면서 "해결방법으로 네이버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력과 정책 및 산업 부분에서 국가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고 제언했다.

마지막 발표는 심헌 교수(한국폴리텍대학)는 혁신기술과 관련한 정부와 국내 대기업들의 움직임과 이에 맞추어 운영 중인 폴리텍대학의 미래기술 인력양성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 ▲김왕 단장(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최성민 학생(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이주호 학생(한국기술교육대 기계공학부) ▲김상민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권진호 과장(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 강창묵 팀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인재정책팀)등 6명의 토론자가 각자의 현장에서 체득하고 애로점과 인력양성 방안의 문제점과 대안 및 관련된 법률 등을 토론했다.

박대수 의원은 "디지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기술 분야의 인력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며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 그리고 전문가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수요파악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제도 및 정책 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인력 부족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용철 기자

고용철 기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