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대구시 수성구, 세대간 통합

이은주 기자 / 2024-08-29 17:24:17
청년과 시니어 세대 통합, 노인 일자리 콜라보 
세대의 문화 통합 지역사회 희망찬 활력 불기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에는 뜻을 같이 하는데 벽이 없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과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28일 생명보험재단에서 노인-청년 간의 세대통합 일자리 프로젝트인 '할로(HALLO) 마켓'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세대통합 일자리 프로젝트인 '할로 마켓'은 생명보험재단이 특정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과 노인의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마케팅, 지자체만의 특화된 사업운영, 전문성 있는 매니지먼트를 위한 기업, 단체와의 콜라보를 통한 특화된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첫 사업으로, 수성구의 특색 있는 제품과 베이커리, 공예품들을 '할로 마켓'에서 판매한다.

제품구성, 인테리어, 유통, 매니지먼트와 SNS 홍보까지 여러 기업과 조직들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투입 시행될 예정이다.

할로 마켓 장소 제공과 지자체 특성화 제품구성은 수성구청에서, 베이커리 제조와 판매는 전문 식품기업이, 청년들의 노력과 기술봉사, 마케팅 홍보활동은 관련 대학과 전문 기관에서, 마켓운영과 유통은 시니어전문 기업이, 그리고 생명보험재단은 이 모든 과정을 기획, 조율하고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구지역의 청년세대와 노인세대의 통합은 물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확보와 청년 봉사, 지자체인 수성구청의 특화 홍보라는 일석4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시작인 '할로(HALLO) 마켓'은 재단에서 외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명칭으로, 헬로우라는 의미의 인사와 맞이하는 공간이라는 뜻도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첫 자를 따서 시니어 마켓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이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세대통합 일자리 창출, 관련 전문기업과 조직들을 통한 콜라보가 성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수성구청과의 '할로 마켓' 1호점을 기점으로 향후 전국 지자체와의 콜라보를 통한 '할로 마켓' 확산도 계획 중이다.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은 "최근 큰 이슈로 떠 오르고 있는 고령화 이슈에 대해 지속가능하고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수성구청과의 첫 프로젝트가 베스트 사례가 돼 전국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환경데일리 =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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