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모기 방역 주민불편 해소 목표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올해도 모기 극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서울 서초구가 여름철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5일 오후 '2023년 서초 모기보안관 발대식'을 열고 22일부터 활동한다.
발대식은 모기보안관 위촉과 함께 ▲모기보안관 활동영상 시청 ▲효과적인 모기방제법 ▲방역약품 사용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발대식에서 "무더위와 싸워가며 봉사를 해주실 모기보안관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모기보안관과 힘을 모아 선제적인 모기 방역으로 여름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촉된 모기보안관은 총 110명의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됐다.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이들은 11월까지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주택가, 소공원 등의 방역 사각지대와 민원요청 지역 중심으로 모기 방제를 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모기보안관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서초 모기보안관'로고가 새겨진 조끼, 모자, 티셔츠와 마스크, 장갑, 팔토시 등 보호용품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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