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추호용 기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행정 효율성 제고 및 간소화를 위해 회계증빙을 전산화해 종이 없는(Paperless) 회계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Paperless 회계행정'은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전표 등 회계 관련 증빙서류를 국세청 및 카드사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서류제출 없이 진행하고 전자 보관하는 방식을 말한다.
농정원은 국고보조금 관리 및 집행정산을 위해 e나라도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 Paperless 회계행정과 행정 간소화를 위해 자체 회계시스템과 e나라도움 연계작업을 마무리했다.
2020년 1월부터 e나라도움 연계 활용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출장비 정산, 계약통계, 제안평가 및 평가비 정산시스템 등 부가기능을 회계프로그램과 연계 5월부터는 완전한 Paperless 회계행정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회의비, 자문비 등에 대한 정산기능과 국고보조금 및 용역대금 지출에 대해 SMS를 통한 알림기능도 추가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농정원은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고보조금 관리와 회계증빙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연계정보 증빙 활용을 추진해왔다.
신명식 원장은 "취임 초부터 민원인들이 예측 가능한 출납이 되도록 회계행정 고도화를 강조하였고, 자체 회계프로그램과 e나라도움 시스템의 연계, 또 Paperless 회계행정 구현으로 예측 가능한 보조금 집행이 이뤄져 정부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