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뮤지컬 하모니, 한영교류의 해 영국현대미술 초대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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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그동안 아람누리 개관을 통해 질높은 문화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국내외 저명한 예술음악인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며 고양시민들에게 문화적인 삶의 충족을 끌어올리는데 구심점이 됐다. 사진은 고양아람누리 전경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진)은 2017년 고양아람누리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최고의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갖춘 10대 기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 4일 개관일에 맞춰 10대 기획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연은 5월 6일(토) 국악인 김영임 명창의 소리 효 공연으로 시작한다.
특히 고양문화재단과 롯데아울렛 원흥점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무료관람을 지원하는 누리티켓이 처음 적용되는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20일(토) 소프라노 조수미와, 6월 9일(금)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거장의 귀환' 특집 공연이 이어진다.
7월 4일(화)부터는 한영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현대미술 초대전이 시작되며, 7월 14일(금)에 고양시민이 오디션을 통해 출연할 수 있는 창작 뮤지컬 '하모니'의 막이 오른다.
9월 9일(토)에 가을시즌으로 시기를 옮긴 행주문화제가 새로운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9월 15일(금)에는 국립오페라단의 '루살카'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10월 5일(목)부터 4일간 호수공원에서 고양호수예술제가 진행된다.
10대 기획의 대미로 12월 8일(금)에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기다리고 있고, 12월 15일(금)부터는 시민이 만드는 미술 전시 개념의 시민주도 예술후원 프로젝트 '인터뷰' 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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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내용은 세부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고양문화재단(www.artgy.or.kr)와 페북(@artsgoy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아람누리는 전통적 말발굽형 오페라하우스인 아람극장, 음악전용홀 아람음악당, 가변형 소극장 새라새극장, 노루목 야외극장 등의 전문 공연장을 갖춘 세계적인 수준의 아트센터이자, 아람미술관, 문화예술동호회 공간 아람마당, 예술전문 아람누리 도서관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로 고양시민의 문화향수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