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의 고장, '흑산도' 가치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 2024-11-11 18:36:49
한국섬진흥원, 이달의 섬 지정
섬 자연과 역사 과거 'K-관광'
관광섬 해양산업 모델 전망

'자산어보의 고장' 신안 흑산도가 2024년도 '11월의 섬'이다. 

흑산도는 우리나라 최초 해양학 연구서인 자산어보가 탄생한 곳, 정약전의 사촌서당과 유배문화공원, 철새박물관 등이 조성돼 있다. 

흑산도(대흑산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약 92km 떨어진 다도해의 중심인 섬이다. 

대흑산도를 중심으로 68개의 섬, 군도를 이루고 있다. 흑산도 총 면적은 19.7km², 해안선 길이는 약 41km에 천혜의 자연 조건이 그대로 보전돼 힐링의 섬이기도 하다. 17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흑산도(黑山島) 이름의 유래는 섬을 멀리서 보면 짙은 검은빛을 띤 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 또 다른 이름은 '영산(榮山)',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고려시대 흑산도 주민들이 왜구의 침입을 피해 나주 영산포에 정착하면서 이 같은 설이 있다.

흑산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1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섬진흥원은 우리나라 섬은 유럽, 아시아권 어느 섬 못지 않게 아름답고 깨끗하며 자연풍광이 멋진 곳으로 특히 험하지 않아서 살기 좋은 섬들이 많다."며 "11월에 흑산도 관광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흑산도의 가치는 섬문화와 함께 미래를 이어주는 소중한 대한민국 영토의 중심이라며 과거 유배지에서 현재 휴양과 체험이 융합된 새로운 관광섬 해양산업의 모델, 'K-관광' 중심지로 전망되고 있다. 여행문의 신안군 문화관광 061-271-1004 [환경데일리 =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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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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