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초 스마트팜 미래인재 양성교육'까지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서울 서초구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육을 실시해, 미래인재 양성과 중장년의 재취업을 돕는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정보기술에 대한 관심 제고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드론교육'을 운영한다. 관내 20여개 초·중·고에 전문 드론 강사가 방문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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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안전 등 간단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드론 경기 진행 배틀 드론 및 축구 드론 ▲직접 작성 코딩으로 드론을 비행시키는 코딩 드론 등을 실습한다. 특히 '축구 드론'과정은 역동적이고 실감나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첫 신설된 과정이다.
연령제한 없이 전 구민을 대상으로 한 '쉽게 배우는 AI영상 제작'도 진행된다. 최신 AI 트렌드인 '챗GPT'와 텍스트를 이미지로 생성하는 'KREA', 'CANVA' 등을 활용해 영상 제작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룬다. 또한 스튜디오 실습을 통해 수강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고, 나만의 유튜브나 숏츠 영상을 제작 발표할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업은 12주 과정(5~7월)으로 진행되며, 4월 중순부터 모집한다. 8월 청소년 방학 특강 'AI랑 영상 만들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심농업분야의 핵심인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주민을 위해 '2024 서초 스마트팜 미래인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팜은 ICT기술을 농사에 적용한 것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농장을 운영할 수 있고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유지·관리 장점이 있어 미래형 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서울영동농협의 지원으로 스마트팜 시설, 모종, 플러그트레이 등 실습 장소와 수업 교구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은 5월부터 3주 동안 진행된다. 4월 중 취미·입문반 각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새로운 스마트 기술을 경험해보고, 취창업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IT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꿈을 품은 청소년,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주민이 미래를 향한 걸음을 내딛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