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산시민공원 'NH농협숲' 조성

윤경환 / 2019-04-04 12:58:35
부산시민 농촌 쾌적함 여유로운 휴식 공간 제공
5일, 시민공원내 다솜관 앞마당 시민 2천명 참석
오거돈, 김영춘·윤준호 의원, 박인영, 김병원 등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5일 부산시민공원에서 'NH농협숲' 조성 기념식을 갖고, 10월까지 부산시민공원 내 3000평(1만㎡) 규모 부지에 부산시민을 위한 여가 및 힐링공간으로 숲을 조성한다.

 
기념식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영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을),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허식 부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총 2000여명의 시민, 어린이 등이 참석한다.


 
'NH농협숲'은 '녹색도시'와 '보행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시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농협 상호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조성하게 된다.

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촌과 같은 쾌적함과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전파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 숲'으로 가꿔질 계획이다.


식목일인 4월 5일 개최된 이자리에서 동백나무 기념식수도 함께 진행한다.


부산시민공원 내 다솜관 앞 천연잔디 부지에 총 42개의 야외부스를 설치하고, 농업·농촌 가치 홍보, 농산물 판매 홍보 및 시식, 퀴즈이벤트 및 쌀피자 제공, 떡메치기 등 농업·농촌체험, 금융상품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기정화 화분 1000개를 배포하고, '미래의 NH농협숲은 어떤 모습일까요?'를 주제로 어린이를 대상 그림그리기를 열어, 총 2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게 된다.


김병원 회장은 "부산시에 NH농협숲을 조성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온 농협은 앞으로도 부산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농협숲 조성을 시작으로 부산시민공원을 녹음이 우거지고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진 걷기 좋은 그늘숲길, 바람숲길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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