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연대 공정 금융 실현 후보" 지지 표명 배경
이재명 후보 '금융정책 씽크탱크'공정금융특보단 출범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공정 금융 실현을 위해 이재명과 함께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나를위한정책위원회'는 13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금융인 700명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선언에는 금융인 700명 대표로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시석중 전 IBK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20여명과 민주연구원 노웅래 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나를위한정책위원회 이한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금융인들은 "팬데믹으로 경제와 금융 격차가 심화되는 위기 상황에서, 대자본을 위한 금융이 아닌 민생을 돕는 공정한 금융, 더 많은 사회적 약자와 청년에게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해 주는 금융,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약탈적 금융이 아니라 사회적 연대를 공고히 하는 공정 금융을 실현 시킬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라며 지지 표명 배경을 밝혔다.
특히, 경제 대전환 시기에 건전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 좋은 사업과 경영자가 제대로 평가받는 유능한 금융 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남다른 통찰력과 결단력을 가진 정부만이 이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 후보는 시대적 선택이라 강조했다.
나를위한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노웅래 의원은 축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가경영의 현장에서 얻은 구체적 성공경험은 더 좋은 금융체제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더 많은 국민들이 공정하게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업과 금융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같이 돕자"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한주 공동위원장은 "정체된 성장동력을 되살리고 혁신의 디딤돌이 되는 금융, 기술혁신의 주체로서 꿈과 희망을 키워내는 금융은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요구한다"는 지지선언 내용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며, "참여자들이 금융시스템의 대전환을 위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28일 '금융정책 씽크탱크'공정금융특보단을 출범시키면서, 기본금융 연착륙, 금융제도 개선, 금융 양극화 해소, 금융교육 정착,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등 공정 금융을 위한 산적한 개혁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인들의 참여와 역할을 당부했으며, 금융 공정성 확보가‘공정성장 정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지지선언은 자발적 참가자들이 중심으로 지원을 받고 구글 폼을 통해서 등록과 본인확인을 거쳤다. 지지선언은 14일 오후 11시까지 계속 접수하며 다양한 정책제안도 수집 제안한다. 지지자들은 후보 직속 및 선대위 산하의 경제-금융 관련 위원회들, 경제금융-서민경제 분야 특보단과 함께 구체적 정책토론과 실행전략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